나에게는 훤히 보이는 길이
2025년 1월 17일 금요일
2025년 1월 10일 금요일
불순물
제목: 불순물
2024년 12월 10일 꿈
외출하려고 나서는데
갑자기 현관문이 잘 잠기지가 않았다.
흔덩거리는 문을 이리저리 밀어 맞춰
겨우 잠금장치를 잠갔는데...
바로 그때,
창문 넘어 집 안쪽에서
나를 빤히 바라보는 누군가가 보였다.
내 시선과 정확히 일치하는
나를 닮은 눈동자.
나는 너무 놀라 외쳤다.
누구야?
어떻게 하고싶은거만 하고사니
어머니는 내게 말씀하셨다
어떻게 하고싶은거만 하고사니
나는 아이들에게 말한다
하기싫으면 하지마라
그리고
할 경우와 안 할 경우
예상되는 미래를 알려준다
하든 안 하든 보다 더 중요한건
반복해서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하며 생기는
만성불만증후군
그렇게 성인이 되면
하기싫으면 하지마라가 안 먹힌다
본인이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
말하지도 명확히 구분하지도 못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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