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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5월 31일 화요일

기본소득

 기울어진 운동장을 반듯이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지만, 이를 완벽히 하기란 불가능하다.

(투명화 기술의 발전으로 좀 더 공평하게 만들 수는 있다)

현 시점에 이정도면, 이제는 결과의 분배에 좀 더 무게를 실어줘야 할 때다.

기울어진 운동장 아랫쪽 편에 10분마다 1점씩 주는거다.


똑같이 나누자는게 아니다.

누구는 운칠기삼이라고 하고 누구는 99%의 노력이라고 한다.

당신은 어떠한가?

내 부의 원천 중 운이 70%라면, 70%는 나눠야 하지 않나?


지금도 주고있다.

나이가 많아서, 나이가 적어서, 청년이라서, 일을 못해서, 아기를 낳아서, 아기를 못 낳아서...

갖은 이유를 끝없이 만들어댄다.


기승전돈錢

자본주의 하에서는 모든게 상품화된다

음식부터 교육, 사랑, 행복까지도.

학교에서도 비판과 창의는 없고, 점수를 위한 수용만 존재한다.

(요즘 부쩍 부모님께 감사한다. 점수에 목메지 않게 방목해주셔서)

점수는 대기업, 곧 돈으로 이어진다.

그러면 돈에 목메는 이유는?


월 60만원이면 근근히 생활은 하겠다

소고기는 못 먹어도 배고플 걱정은 없겠다.

두세명이 모이면 작은 월세방 살 수 있겠다.


현 재정상태로 지급 가능하며, (타 수당 통폐합 등 예산조정은 필요)

기초 생활은 가능하고, (중병걸리면 죽어야 함)

수급자가 너무 풍요로워 나태해지지 않을 정도의 (더 필요하면 돈벌어라)

딱 적당한 금액이다.